‘혁신성 강조’ 갤럭시S6 다섯번째 티저 공개… 아폴로 11호 달 착륙·외계인 등장, ‘갤럭시S6 엣지’도 공식 노출

‘혁신성 강조’ 갤럭시S6 다섯번째 티저 공개… 아폴로 11호 달 착륙·외계인 등장, ‘갤럭시S6 엣지’도 공식 노출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삼성전자가 최근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다섯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1초 분량의 이 티저 영상은 인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 달 착륙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어 화면 앵글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바뀌면서 이 장면이 실제가 아니라 우주처럼 꾸민 세트장에서 촬영한 영화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영상 속 닐 암스트롱으로 보이는 우주인은 “한 인간에게는 큰 도약이지만, 인류에게는 작은 걸음”(That’s one giant leap for man, one small step for mankind)이라고 대사를 하는데, 감독으로 보이는 사람이 컷을 외치며 대사를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으로 정정한다.

하지만 또 다른 반전이 일어난다. 화면 앵글이 다시 갤럭시S6 엣지의 디스플레이로 바뀌면서 세트장이 우주의 거대한 건물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닐 암스트롱은 물론 이를 촬영하던 스태프들도 배우였으며, 실제 스태프인 외계인들은 갤럭시S6 엣지로 세트장을 찍고, 뒤에서 감독과 각본가로 보이는 두 외계인이 대화를 나누면서 영화 촬영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감독으로 보이는 외계인은 “깃발은 흔들릴 수가 없다. 달에는 바람이 안 분다”고 말한다. 이에 또 다른 외계인은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저들은 모르는 것 같다”고 답한다. 이어 이 외계인은 전화벨이 울리자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받으며 “엄마 나중에 걸게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영상은 우주 공상과학 영상을 연상시키는 화면에 ‘Ready for a new angle?’이라는 자막으로 끝을 낸다.

특히 이 장면에서 화면이 줌아웃되면서 14초가 되는 지점에서 갤럭시S6 엣지 모델이 등장한다. 갤럭시S6 엣지의 모습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S6 엣지는 그동안 루머 및 티저 이미지 등을 통해 노출됐던 모습과 비슷하다.

이 영상은 갤럭시S6 엣지의 특징인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강조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또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달 착륙을 언급하며 갤럭시S6 엣지의 혁신성을 비유하면서 갤럭시S6 엣지 모델의 혁신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가 혁신성으로 인정을 받을 지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3월 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개막 전날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6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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