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 상륙 소식에 플로리다 50만 주민 피란길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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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천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고, 건물의 90%를 초토화시켜버린 역대 최강 허리케인 ‘어마’가 이번 주말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지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어마는 가장 강력한 등급인 카테고리 5등급의 허리케인으로 성장해 시속 300km의 광풍을 동반한 채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다. 이에 50만명이 이미 피란길에 올랐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모래주머니를 가득 싣고 대피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의 물과 생필품은 이미 바닥이 난 상태라고 한다.
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대피한 결과 주유소 기름도 동이 날 지경이며 고속도로에는 엄청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플로리다를 떠나는 모든 항공편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