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을 할 때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2795명을 대상으로 거짓말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89.2%가 ‘직장생활을 할 때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알바생들의 경우 83.2%가 ‘아르바이트를 할 때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렇다면 실제로 본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물었을 때 직장인(58.5%)과 알바생(65.5%) 모두 ‘잘 안 한다(가끔 한다)’는 답변이 1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은 ‘자주 한다(25.7%)’는 답변이 뒤를 이었고, 알바생들은 ‘전혀 안 한다(22.2%)’는 답변이 나와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대망의 1위는 ‘밥/술 한 번 먹어요(37.9%)’였다. ‘집에 일이 있어서요(33.5%)’가 2위였고, ‘오늘 멋져요/예뻐요(외모 칭찬)'(29.4%)로 3위, ‘아파서 출근을 못 하겠어요'(25.3%)가 4위를 기록했다.

알바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는 ‘오래 일 할 거에요'(30.8%)였다. 그 이유를 묻자 ‘아르바이트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29.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일 안 힘들어요'(27.9%), ‘아파서 출근하기 힘들어요'(23%) 라는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