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르브론보다 코비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다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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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NBA팬들은 마이클 조던 이후에 나타난 가장 위대한 농구선수로 르브론 제임스를 꼽곤 하지만 정작 마이클 조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던은 지난 2013년 르브론 제임스보다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준 바 있다. 당시 코비는 5개의 챔피언 반지를 가지고있었던 반면, 르브론은 1번의 우승 경험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코비는 은퇴했고, 르브론은 2번의 우승을 추가, 총 3개의 챔피언 반지를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반지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조던은 두 선수에 관한 평가에 있어 4년 전과 크게 바뀐 견해를 보이지 않았다.
ESPN을 통해 조던은 “나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관점에서 코비보다 르브론을 높게 평가할 것인가? 아니다” 라고 밝혔다.
그는 “르브론 제임스는 7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까지 3개의 우승반지만을 가지고 있다. 코비의 5번 우승이르브론의 3번 우승을 압도한다”라고 덧붙이며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챔피언 반지를 기준으로 두 선수를 평가하는 동일한 입장을 보였다.
조던의 경우 소속팀 시카고 불스를 6번의 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인 만큼 챔피언십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우승 횟수가 모든 선수들의 재능을 나타내는 최고의 지표는 아닌 만큼 몇 년 뒤 조던에게 의견의 변화 여부에 대해 재확인할 필요가있다고 ESP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