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 회장, UN군 참전용사에 3000만원치 패딩 선물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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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 앨트웰텍 회장이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11월11일)’을 기념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유엔군 6·25참전용사와 후손들에게 패딩을 선물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운 날에 따뜻한 뉴스 하나 올린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박 장관은 패딩 선물을 입고 기뻐하는 참전 노병들의 사진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전날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을 기념해 방한한 참전용사들의 겨울 패딩 구매 비용 3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박 장관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이 공개한 문자메시지를 보면 김 회장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에 오셨는데 고령에 갑자기 추운 날씨에 감기 드실까 걱정된다”며 패딩자켓을 준비해 주시면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나와있다.
앨트웰(주) 창업주인 김 회장은 자신의 회사에서 장학사업을 담당하는 앨트웰민초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하면서 인재 양성에 이바지해왔다. 2000년 11월18일 설립된 재단은 매년 100명 이상의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장학생은 763명, 누적 장학금은 204억9318만8830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