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폭우로 사망 12명·실종 10명·부상 2명…대응 2단계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사회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내린 폭우로 경북 지역에서 산사태와 주택 매몰 등의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와 경북경찰청 따르면 15일 낮 12시 기준 경북에서 사망 12명, 실종 10명, 부상 2명 등 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5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이다.
오늘 새벽 2시경 예천군 감면면에서는 주택으로 토사가 밀려 들어와 7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고 70대 여성 1명이 실종됐다.
통신장애는 상주에서 37가구, 문경·영주·예천에서 9천526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도소방본부와 경북경찰청은 추가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백여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