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사전 예약 시작… 10명 추첨해 갤럭시기어 VR2 공짜 증정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자사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오는 3월 30일까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사전 예약 안내를 공지했다.

SK텔레콤은 이 공지에서 사전 예약 날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17일부터 30일까지 예약 가입을 신청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갤럭시기어 VR2를 증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접수 방법은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세히 보기’를 누른 후 관심기종과 색상을 선택, 이름과 휴대폰번호,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0일 개별연락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예약 판매는 4월 초(4월 1일 예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전세계적으로 갤럭시 시리즈가 3억대가 팔렸는데, 이 중 1600만대가 SK텔레콤 고객이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다음달 1일부터 자체적으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는 공식 예약판매 전 사전 접수를 받고 있는데, 사전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 놓은 소비자는 4월 1일 공식 예약판매 시 먼저 접수되는 혜택이 있다.

한편,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S6 사전 예약 안내 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4월 10일이며, 미국,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터키,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에서는 이미 예약판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