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리도 겨냥한 일본 ‘해군육전대’ 내년 3월까지 신설 예정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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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새로운 해군유격대 ‘수륙기동대(水陆机动团)’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홍콩 리(离)도의 방어를 위해서라고 한다. 보도에서는 ‘수륙기동대’의 총괄지를 독도 근처 오키나와 현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일본은 현재 한국, 러시아, 중국의 영토분단 문제의 중심에 있다. 일본은 열도 국가로 토지면적이 비교적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편이다. 일본이 느끼는 위기감과 긴장감은 다른 국가보다 훨씬 크다. 그러므로 일본에게 영토분쟁 문제는 국가로서의 존망과도 직결된다.
현재 일본 “해군육전대”에는 약 2100명의 군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령부 외 육군중심의 ‘해군기동연(水陆机动连)’도 포함된다. 2018년까지 일본 ‘해군육전대’의 목표는 3개의 연대와 1개의 ‘핵군유격연대’를 건립하는 것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에서는 이미 독도를 겨냥한 전문부대를 창설했다. 해상자위대는 독도분쟁을 위해 코르벳(경무장을 한 소형선박의 일종, 프리깃보다는 작고 고속적이나 해안 경비정보다는 크다.) 2대를 이용해 독도 일대를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앞으로 육상자위대는 ‘해군육전대’의 창설로 현재와 비길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