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으러 왔니?” 부산의 한 편의점 창고서 발견된 수달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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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편의점 창고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발견됐다. 수달은 119에 의해 안전하게 포획 및 인계되었다.
9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30분경 부산 수영구의 한 편의점 창고에서 야생 수달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은 그물망을 이용해 수달을 안전하게 포획 한 후 야생동물보호협회로 인계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인근 하천에 거주하던 수달이 먹을 것을 찾아 이동하던 중 편의점 창고로 들어오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달은 1982년 11월 4일부로 천연기념물 제330호에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철저한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