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 기독교·불교·원불교·천주교 4대 종단 협력 열린포럼 개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기독교·불교·원불교·천주교 4대 종단 협력 열린포럼 개최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자살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서울시민 자살 예방사업인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이하 살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살사 프로젝트는 현재 생명문화라이프호프,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원불교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등 4대 종단(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과 함께하고 있으며 각 종단에서는 종교 예식, 특화 프로그램, 종교 리더 자살 예방 교육, 자치구 협력 살사 프로젝트 운영 등의 사업과 함께 매년 열린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포럼은 삶과 죽음, 자살 예방에 대한 담론 형성을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매년 각 종단이 돌아가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살 유족’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 4대 종단과 함께하는 ‘자살 유가족 돌봄’ 열린포럼 개최

2021년 서울시에서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2133명으로, 약 2만1000명의 자살 유족이 서울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10명으로 보고하고 있음).

자살 후 남겨진 유족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열린포럼은 ‘자살 유가족 돌봄’이라는 주제로 8월 17일(목)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포럼에서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이범수 교수의 ‘자살 유족의 박탈된 애도와 돌봄’을 시작으로 자살 유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유족의 현황, 서울시는 도움받을 수 있는 자살 유족에 대한 전반적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4대 종단은 종단별 특성에 맞는 자살 유족 서비스를 안내해 종교에 상관 없이 자살 유족이라면 누구나 돌봄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전할 예정이다.

열린포럼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 또는 불교상담개발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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