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의원 “서이초 다니는 손자 손녀 없어” 루머 반박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Top Headline
- 정치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서이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자 손녀가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를 두고 일각에서 교사는 3선 국회의원을 부모로 둔 극성 학부모에게 시달렸으며, 해당 3선 의원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한 의원은 “제 친손자는 서울에 살지 않으며 초등학생도 아니다. 외손자, 손녀는 그 학교에 다니지 않으며 외손녀는 중학생”이라며 “어제밥부터 지금까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은 오늘 오전 입장문을 내고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먹먹하다”며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선생님께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과 관련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해당 학교에 제 가족은 재학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있지도 않은 일에 대해 이 시간 이후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통해 명예훼손을 한 자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