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호흡기감염증 환자 확산… 한주간 1.4배 증가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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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산후조리원 및 보육관리시설에 예방수칙 준수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5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RSV감염증 표본감시를 한 결과, 최근 4주간 전체 신고의 94.6%는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또 10월 넷째 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는 301건으로, 직전 주보다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감염증은 콧물과 기침, 발열 등을 동반하며 영유아나 노인은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RSV 감염증은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다”며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에선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