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SNS에서 빅뱅 탑 저격? “너네 회사일 몇 개 숨겨줬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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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벌 받은 빅뱅 탑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나와”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빅뱅 탑이 1년 6개월여 만에 SNS 게시물을 올린 바 있어 이를 저격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서희는 글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 문구가 적힌 포스터 사진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꽃뱀이라고 니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고 다닌다며. 얼마나 떠들어 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라며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 조용히 살고 있는 것 같길래 입 다물고 그냥 넘어갔는데 철판 깔고 인스타 업로드하시는 거 보니까 할 말은 하려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 참 너도 알지? 내가 니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하는 거 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 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
끝으로 한서희는 “그리고 제발 덩치 값 좀 해라. 나이값도 하고. 예술가인 척도 그만 좀 해라. 그냥 너는 아저씨다. 틀딱 아저씨”라고 비난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서희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