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확행’ 이상엽, 이혼남 인생 선배들에 결혼 조언 듣고 ‘왈칵!’
Posted by 피세림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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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확행’ 이상엽이 이혼 경력 선배들에게 결혼에 관한 조언을 듣고 왈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무확행’에서는 출연자들의 이별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이상엽 제외하고는 모두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인물들이었다. 서장훈은 2016년 배우 공현주와 결별한 사실이 있는 이상엽에게 “넌 어떠냐?”고 물었다.
질문을 듣고 있던 이상민은 “쟤한테는 아름다운 추억이다”고 말했고, 김준호는 “그럼 우린 아름답지 않은거냐”고 발끈하며 되물었다.
탁재훈은 김준호에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이 방송 나가면 나도 갔다 온 사람인 줄 알 것 같다. 나는 법적으로 깨끗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우리도 살면서 이렇게 될 줄 알았겠냐”고 말했고, 이상민은 “상처는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했다.
이상민은 이상엽에 “사람들이 헤어지는 이유는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그래도 이혼은 하지마라. 결혼할 때는 그만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그 생각을 덜 했다. 연애는 감성적으로, 결혼은 현실적으로 해라”고 경험담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이를 들은 이상엽은 “왜 이렇게 왈칵하지?”라고 했고, 이상민은 “넌 그럴 필요 없다. 넌 그렇게 살 거 아니니까”라고 위로했다.
이상엽은 형들에게 “형들은 또 다시 사랑이 오면 결혼 하실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상대가 원하면, 정말 사랑하면 또…” 라며 자신의 생각을 담담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