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끝까지 간다? SNS에 “악플러와 기레기들이…” 비난 발언

황교익, 끝까지 간다? SNS에 “악플러와 기레기들이…” 비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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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이 또 네티즌들과 기자들을 비판했다.

황교익이 또 네티즌들과 기자들을 비판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최근 자신에 대해 지적하는 네티즌들과 언론들을 향해 각각 ‘악플러’와 ‘기레기’들이라며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악플러들과 미디어를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황교익은 4일 자신의 SNS에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하라. 토론의 내용으로 이길 수 없으면 토론자의 태도를 이슈로 삼으라는 전략이다”며 “악플러와 기레기들이 나에게 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기간에는 이 전략이 먹힌다. 대중은 토론의 깊은 내용까지 들여다보니 일을 귀찮아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악플러들과 기레기들은 이 전략 때문에 진다. 그들도 메신저이기 때문이다. 대중은 상대 메신저를 공격하는 메신저의 태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점이 오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교익은 자신의 직업이니까 그 일을 한 것인데 쟤네들은 왜 저러지? 애국심이 투철하여? 공명심이 강하여? 몇날 며칠 저렇게 인터넷 뒤지고 말도 안 되는 논리 만들고 퍼뜨릴려면 힘들텐데. 기레기들은 클릭 수당이라도 받지만, 쟤네들은 뭐지? 넌 누구니?”라고 힐난했다.

황교익은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 – 대전 청년구단 편’을 비판하며 네티즌들과 언쟁을 벌였다. 해당 방송에서 백종원이 전국 막걸리 12종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것에 대해 “내가 전국 막걸리 12종을 선별해 가져오겠다. 맞힐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나와라”고 쓴 글의 논란의 시발점이 된 것. 

황교익과 관련된 논란이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몸에 좋지 않고 맛이 없는 음식”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떡볶이 CF를 찍었으며, ‘고지식콘서트’에서는 “만능간장은 (미개하고 분별 없어) 사료 먹는 것과 똑같다”고 했으나 만능간장 제품을 출시해 요리 걱정을 끝내라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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