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 ‘자궁적출’ 보도 언론사 고소하려 했지만…

차인표, 신애라 ‘자궁적출’ 보도 언론사 고소하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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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의 자궁적출 수술 당시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나눈 대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애라의 자궁적출 수술 보도 당시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나눈 대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집사부일체’에서 입양한 딸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과거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애라는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해 힘들었던 시절과 자궁적출 수술 등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적 있다.

당시 방송에서 신애라는 “어느날 갑자기 하혈을 해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 근종이었다”며 “적출을 하면 회복이 빠르다고 해서 적출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의사는 (수술을 받게 되면) 임신이 불가능하고 정신적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주었지만 그냥 괜찮다고 하며 수술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같이 방송에 나왔던 차인표 역시 이 당시를 회상하며 “2-3년 전 아내가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을 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6시간 정도 지나 수술이 거의 끝날 무렵 인터넷에 ‘신애라 자궁적출’이라는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해 화가 났고,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를 해 혼내주려 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마취를 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당시 남편에게 ‘내 자궁이지 당신 자궁이 아니잖아’라고 했다”며 “기사를 쓴 사람도 직업이니까 그랬을거다. 용서해줘라. 신애라도 자궁적출을 했다는 것에 위안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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