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노홍철 집 최초공개, 침대가 9개나 있는 이유는?

이미지=MBC 공복자들 제공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30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노홍철의 개성 넘치는 자택이 공개됐다. 공복자들은 먹거리와 맛집이 넘쳐나는 시대에 하루 한끼,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다이어트, 건강관리 등을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감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음식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접하는 모습이 담긴다.

노홍철은 최근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공복자들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책방에서 충분한 간식을 먹은 뒤 본격적으로 공복의 시작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의 책방과 하우스가 공개됐다. 각각의 공간이 노홍철만의 색깔이 담겨 독특한 인테리어가 완성된 가운데 2층 거실 천장 한 구석에 달려있는 노홍철을 쏙 빼닮은 금색 조형물이 깊은 인상을 줬다.

특히 노홍철은 침대가 많아 게스트 하우스처럼 보인다는 공복자들의 말에 “침대가 9개다. 낯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사람들이 오면 재우려고. 삶을 여행하는 것처럼”이라고 대답했다.

노홍철은 깔끔하고 보기 좋게 일렬로 정렬된 음료수로 가득찬 냉장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공복자들은 30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