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니퍼트 상대 선제 스리런포 ‘쾅’…한시즌 개인 첫 30홈런 달성 유력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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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의 타격감이 물이 올랐다.
28일 고척 넥센전에서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솔로포를 기록했던 전준우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전준우는 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 3번타자겸 좌익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스리런포를 날렸다.
전준우는 0-0이던 1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 KT의 에이스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전준우는 시즌 29번째 아치를 그리게 되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가 오늘 경기를 포함해 앞으로 14경기가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준우의 사상 첫 한 시즌 30홈런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