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 10시부터 진행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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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2일차로 접어든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배석자가 없는 단독회담에 돌입했다.
남북 정상은 오전 10시께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회담에 들어갔다. 회담 장소는 문 대통령 내외가 묵었던 백화원 영빈관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결과발표는 생중계로 예정돼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남북 정상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인 방안과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7일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남북정상이 확인하고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증진,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을 종식 ▲이산가족 문제 근원적 해소 방안 논의 등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