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웹드라마 ‘고래먼지’ 주역… “미래 지향적 역할 처음”

고래먼지

1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웹드라마 ‘고래먼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양동근, 김소혜, 김강훈과 신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양동근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나는 늘 힘들게 현재를 살아가는 역할만 했다. 그런데 이번에 미래 지향적인 캐릭터가 들어와서 하게 됐다”며 “글도 너무 좋았고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 두말 할 것 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고래먼지’라는 제목이 특이하다는 질문에 대해 신우석 감독은 “먼저 팀 이름이 돌고래 유괴단이다. 그리고 고래는 희망이나 동경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웹드라마 ‘고래먼지’는 과학 문명의 발전은 눈부시지만 미세먼지라는 난제로 인해 절망 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소녀(김소혜)’와 기상캐스터(양동근)가 AI를 통해 소통하고 위안을 얻으며 또 AI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4부작 SF 장르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