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종이 빨대’ 10일부터 도입…”생각보다 괜찮네?” vs “불편해”

스타벅스가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퇴출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만든 빨대 사용을 시작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0일부터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100개 매장에서 친환경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종이 빨대는 두 달 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11월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줄었으면 좋겠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환경을 위한거라 하니 그러려니 할만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뚜껑을 마시기 편하게 바꿔주면 어떠나 싶다. 아직 적응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불편하다”는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약 2달 간의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색상 및 종이 빨대 장단점에 대한 고객 조사를 거쳐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