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노영심 – 영화감독 한지승 수 년전 이혼, 슬하에 자녀 無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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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작곡가인 노영심(51)과 영화 및 드라마 감독 한지승(54)이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데일리는 31일 “노영심 씨와 한지승 씨가 수년 전 합의 이혼했다.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아직 두 사람은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친한 동료관계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영심은 최근 한지승 감독이 연출한 OCN 드라마 ‘므스트리스’ OST 작업에 참여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1996년. 한지승 감독의 데뷔작 ‘고스트 맘마’에서 노영심은 음악 감독으로, 한지승 감독은 연출로 만나 꾸준히 함께 일했다. 5년 뒤인 2001년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됐다.
이화여대 피아노학과를 졸업한 노영심은 재학 중이던 1989년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가수로도 잠시 활동했다. 현재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서 음악 작업과 무대에 전념하고 있다.
한지승 감독은 영화 ‘하루’(2000), ‘그녀를 믿지 마세요’(2004), ‘파파’(2012), 드라마 tvN ‘일리있는 사랑’(2014)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