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먼저 이별을 통보하는 쪽은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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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중 남자가 여자에게 먼저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남성은 여성보다 직업지향적이다. 남성은 여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도 업무능력이 탁월하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일의 처리능력으로 인정받는 경향이 강하다. 미인과 결혼한 무능한 남성보다는 이혼 경력이 있는 유능한 남성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여성은 반대다. 일하는 능력이 좋아도 남자문제가 생기면 여성에 대한 평가는 박해진다. 따라서 여성은 한번 맺어진 남성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남성만큼 헤어지겠다는 결단을 빠르게 내릴 수 없는 것이다.
2. 여성은 낭만적이기 때문에 사랑에 약하다. 상황을 판단하는 계산 능력이 남성이 비해 부족하며 주관적이며 희망적인 견해가 남성보다 강하다. 따라서 헤어지겠다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이다.
3. 여성은 남성의 이전 사랑에 대체적으로 관대하다. 그러나 여성이 이전에 남자관계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만 남성은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여성은 어떤 남성과 이별하게 되면 다음 사랑이 올 것 같지 않아 불안해한다. 현재 교제하고 있는 남성과의 관계가 문제없이 유지되기를 바란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가슴 아픈 일이다. 상실감과 고독감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별 통보를 받은 쪽에서는 순순히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마음의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이별 통보를 받으면 충격은 배가 된다.
헤어진 후에는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 것이 매너이자 윤리이다. 다정했던 시절에는 둘만 공유하는 세계를 나란히 걸어왔다. 변호사가 직무상의 비밀을 노출하지 않는 것처럼 동일한 윤리가 연인관계에서도 작동된다.
그렇다면 이별 후의 슬픔, 상실감, 고독감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 마음속으로 간직하지 말고 발산하는 것이 좋다. 자기 감정을 풀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 한다. 주변의 사람들과 예전보다 더 친하게 지내야 한다.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 뒤에는 마치 인간세계와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 단절감을 극복하기 위해 주위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세상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