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메간폭스 한국영화 ‘장사리 9.15’ 출연 확정, 내년 개봉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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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는 헐리우드 배우 메간폭스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장사리 9.15’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매력적인 여전사로 스타덤에 오른 메간폭스는 ‘죽여줘!제니퍼’, ‘원초적본능2015’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대표적인 헐리우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방한하기도 했다.
극중 메간폭스가 연기할 인물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의 종군기자인 ‘마거릿 히긴스’로 6.25 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 한국 지원을 요청한 인물이다.
메간폭스는 “실존 인물인 마거릿 히긴스에 매료됐다”며 “다른 스케줄을 조정해서라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고, 수 개월간 조율 끝에 최근 합류를 결정했다고 태원 측은 전했다.
‘장사리 9.15’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김명민이 학도병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실존인물 이명흠 대위 역을 맡는다.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포화속으로’의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