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내뱉은 말은 지킨다’ 김인석 삭발 “아버지가 너무 놀라셔서 죄송”
Posted by 김석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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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인석이 라이브 삭발쇼를 진행해 자신이 직접 내걸었던 공약을 충실히 이행했다.
지난 16일 김인석은 자신의 SNS에 “내일(17일) 오후 3시 ‘두시의 데이트’에서 보이는 라디오로 연예인 최초, 라이브 삭발시을 합니다”라며 “머리털 한 올 한 올 바리깡으로 날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 해 주세요”라고 예고글을 올렸다. 청취자와 미리 약속했던 대로 삭발식을 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앞서, 김인석은 지난 1일 윤성호와 함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김빡(윤성호 김인석)의 ‘진짜라 진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삭발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진짜라 진짜’가 실시간 검색에 1위에 올랐고, 김인석은 17일 ‘두시의 데이트’에 재차 출연해 생방송으로 라이브 삭발식을 한 것.
삭발식 이후 18일 김인석은 인스타그램에 “적응중… 아버지가 너무 놀라셔서ㅠㅠ 좀 많이 죄송하기도 하고…” 라는 문구와 함께 삭발을 한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김인석에게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행동으로 약속을 지켜 대단하다” “삭발해도 잘 생겼다” “선거공약 안 지키는 국회의원들보다 훨씬 낫다” 라며 그에게 호평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