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에게 외면받은 MBC, 끝없는 추락…시청률 5% 이상 프로그램 1개에 불과
Posted by 피세림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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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가 믿기 힘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좀처럼 시청률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MBC의 13일 하루 전체 30개 방송 프로그램 중 전국기준으로 시청률 5% 대를 넘긴 프로그램이 1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KBS1과 SBS, KBS2는 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 각각 9개, 7개, 6개로 집계됐다. KBS1은 시청률 10%를 넘긴 프로그램이 3개, KBS2는 2개로 조사됐다.
특히 MBC는 JTBC 뉴스룸과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청률 5%를 넘기면서 JTBC에 마저 밀리는 수난을 겪었다.
시청률 조사기관은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MBC는 19시 17분부터 방송한 일일연속극 ‘비밀과 거짓말’이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한 것 외에는 시청률 5% 대를 넘긴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다.
MBC 뉴스데스크도 시청률 3.3% 그치며 지상파 메인 뉴스 프로그램 중 최저의 시청률을 보였다.(KBS 뉴스 9 – 13.9%, SBS 8시 뉴스 6.9%) 뿐만 아니라 종편 JTBC 뉴스룸이 기록한 5.1%의 시청률보다 낮았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역시 이날 13회 시청률 2.5%, 14회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시간대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호 러블리’ 1회, 2회 시청률은 각각 5.5%를 기록했으며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3회 시청률은 8.2%, 14회 시청률은 9.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