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리피’ 부산 남동쪽 150km 부근 위치, “찜통더위에는 효과 없다”

이미지 – 기상청 제공

태풍 리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크다.

태풍 리피는 15일 오후 3시 현재 부산 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리피가 오전 9시 기준 기압이 1002hPa(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이 초속 15m까지 줄어 열대저압부가 됐다. 일본 규슈 지역을 지나며 세력이 약해졌다는 보도다. 기상청은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일 때 태풍이라 부른다.

기상청은 “태풍 리피가 다시 강화될 만한 요인이 없다”며 “태풍 수준으로 발달하거나 국내 더위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뜨거운 수중기가 내륙을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15일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 일대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 폭염은 변함없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