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식혀줄 ‘메가로돈’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차지..티라노도 한 입거리,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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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공동제작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메가로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메가로돈’은 주말 3일간(10-12일) 44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2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을 2배 이상의 격차로 제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동기간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나라들에서도 96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어 박스오피스 1위를 내달렸다.
이로써 ‘메가로돈’은 개봉 첫 주에만 총 1억4천130만 달러의 흥행이익을 거두면서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섰다.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거대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유머, 서스펜스, 액션까지 관객들이 블록버스터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선보인다.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태덤이 주연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중국의 여자 배우 리빙빙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실제 바다를 군림했던 최상위 포식자인 메가로돈은 300개에 달하는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이빨 하나의 길이가 20cm로서 성인 남성의 손바닥 크기와 맞먹는다. 치악력은 20톤에 달하며 티라노사우루스도 한 입에 삼킬 수 있는 괴력을 지녔다. 영화에는 메가로돈 뿐 아니라 다양한 대형 해양 생물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메가로돈은 2D, 3D, 아이맥스 3D, 스크린X, 4DX, 돌비 애트머스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오는 15일부터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