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에일리, 충격의 3라운드 탈락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

에일리가 히든싱어5에서 3라운드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원조 가수 에일리가 JTBC ‘히든싱어5’에서 몰표를 받으며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원조 가수의 탈락은 강타에 이어 두 번째다. 

모창능력자 3인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에일리는 ‘가장 에일리 같지 않은 사람’ 100표 중에 무려 50표를 받아 탈락했다. 에일리는 유쾌한 웃음으로 탈락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탈락 후 에일리는 “제가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50표는 충격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최종 우승은 ‘다이어트 에일리’ 강고은 씨가 차지했다.

MC 전현무는 “너무 생각을 많이 해서 장고 끝에 악수가 아니었나” 하고 에일리의 탈락 원인을 분석했다. 이에 에일리는 “그냥 평상시대로 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히든싱어5’ 시청률(유료가입)은 전국 8.1%, 수도권에서는 9.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지금까지 ‘히든싱어5’ 중 두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