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화장실서 태아 시체 발견, 알고보니 19세 태권도 선수가…충격

여객기 화장실서 태아 시체 발견, 알고보니 19세 태권도 선수가…충격

Posted by 기자([email protected]) on in
이미지 - 픽사베이

이미지 – 픽사베이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여객기 화장실에서 태아 시신이 발견돼 기내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 25일 오후 인도 구와하티발 뉴델리행 에어아시아 인디아 여객기 내 화장실에서 태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태아의 발달 상태를 고려했을 때 임신 후 5~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승무원들이 비행기 착륙 전, 안전 점검을 위해 화장실을 살피던 중 휴기로 둘둘 말려 있는 태아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여객기 탑승객 중 여성 A씨를 심문 조사했다. A씨는 태아의 엄마라는 사실을 부인했지만 결국 자백했다.

놀랍게도 그는 19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의 태권도 선수였다. 26일 한국으로 갈 예정이었으며 비행기 탑승 시 작성하는 서류에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부검 결과 태아는 5~6개월 된 조산아였다.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의료팀의 의사는 “기내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아이모바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