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북한 석탄,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들어” 폭로

미국의소리(VOA) “북한 석탄,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들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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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석탄을 실은 선박들이 최근까지 한국 항구를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VOA가 보도했다

▲ 북한산 석탄을 실은 선박들이 최근까지 한국 항구를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VOA가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작년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입항했던 선박들이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을 포항으로 실어 나르던 ‘리치 글로리’호의 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신호가 이달 4일 부산항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리치 글로리’호는 최근 9달 새 최소 16차례 한국에 입항했으며, 현재 일본 해상을 항해중이라고 한다.

VOA는 또,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을 인천항에 하역한 ‘스카이 엔젤’호도 지난달 14일 울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북한산 석탄의 운반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돼 우리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억류 중인 토고 선적의 ‘탤런트 에이스’호도 홍콩에 주소를 둔 중국 회사 소유로 파악됐다고 VOA가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 통제위원회 안전검사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탤런트 에이스’호는 최근까지 최소 6차례 한국을 오간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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