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초등생이 호기심에 부모차 운전하다가… 차량 5대 파손
Posted by 이인후 기자([email protected]) on in
- 사회
제주에서 초등학생 A군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부모 소유 자동차를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 1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파손됐다.
A군은 빠른 속도로 자동차를 앞뒤로 움직였으며 이 과정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B씨가 차를 피하려다 넘어져 다쳤고 주변 차량 5대가 파손됐다.
A(12)군은 부모가 마트에 장을 보러 간 사이 운전석에 옮겨 앉아 호기심에 차를 작동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군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부모에게 사고 피해에 대해 보상하도록 할 방침이며 A군이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처벌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