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고혈압약’ 104개 품목 판매 재개

‘발암물질 고혈압약’ 104개 품목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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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가 발암물질 논란을 일으켰던 고혈압약 219개 중 104개 품목에 대한 판매를 재개했다

▲ 식약처가 발암물질 논란을 일으켰던 고혈압약 219개 중 104개 품목에 대한 판매를 재개했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홈페이지에는 ‘발사르탄’ 조사결과가 업로드됐다.

앞서 고혈압 치료제로 알려진 중국산 ‘발사르탄’이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지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식약처는 중국 ‘제지앙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82개 업체)을 지난 7월부터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해당 원료 사용이 확인된 104개 품목(46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9일부로 해제했다. 

해당 원료 사용이 확인된 115개 품목(54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유지하고 회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 대상 제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상담을 거쳐 처방을 변경받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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