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낳은 라이징 스타 ‘조현우’ “군대 가도 상관 없다, 최선 다할 뿐”

월드컵이 낳은 라이징 스타 ‘조현우’ “군대 가도 상관 없다, 최선 다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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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필사적인 투혼을 발휘하며 국내 언론 뿐 아니라 유력 외신들로부터 이목을 집중받고 있다.

1991년 9월 25일생으로 만26세가 된 조현우는 군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이며, 27세가 되는 내년 9월 전에 입대를 해야 한다. 다만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다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이에 국내 축구팬들은 월드컵 기간 내내 선방쇼를 펼친 조현우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군 면제 혜택을 받기를 염원하고 있다. 

군 문제에 대해 조현우는 독일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지만 당장은 K리그로 돌아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고 싶다”며 “아시안게임은 혹시나 가게 된다면 나 뿐만 아니라 손흥민도 있기 때문에 그 친구들을 위해서 뛰겠다. 나는 군대를 가도 상관 없다. 어디에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현우의 군 입대 여부가 핫이슈로 떠오르자 지난 2016년 대구FC 유튜브에 공개된 군 문제에 대한 조현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조현우는 “수술을 받았는데 지금 검사를 받으면 4급이 나온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4급으로 군대를 빼는 것보다는 3급으로 당당하게 다녀오고 싶다”며 군 문제에 관한 소신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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