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미국 정부에 자사 제재 유예 공식 요청, ZTE 대표: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새벽 빛을 맞이하자

출처 – ZTEDIVICE

REUTERS는 현지시각 5월 6일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가 미국 정부에 자사에 대한 제재 유예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16일 ‘미국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ZTE에 대해 7년간 미국산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지 못 하도록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ZTE는 이번 제재가 경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여러 채널을 통해 조치의 부당성을 호소해왔다.

하지만 미국은 ZTE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통신업체 화웨이 휴대전화도 ‘안보문제’로 미군 관련 업체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중국 첨단 산업 지원책을 둘러싼 양국 갈등은 심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ZTE 대표 인 이민(YIN YIMIN)은 “중국 정부의 지도 아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며 가능한 한 조속히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다”며 “긴 길도 끝은 존재하며 긴 밤도 끝날 것이다.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새벽 빛을 맞이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