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문재인 정부를 ‘호구’라고 불러
Posted by 김대휘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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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Fox 뉴스에 출연한 존 볼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P.T. 바넘의 말을 인용해 “분 단위로 ‘등신’은 탄생한다”고 말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국제외교의 호구로 평가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있다.
이날 북한이 제재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것이냐, 그래서 최근 변화하고 있는 것이냐는 앵커의 질문에 존 볼튼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북한에 대한 제재가 몇몇 나라들로 인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세계 최고의 협잡꾼들”이라며 “하나 예를 들자면, 북한의 동계 올림픽 참가비용을 누가 대줬는지 아는가? 한국이다. (어이없다는 듯)참 잘하는 짓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을 이끄는 집단이 북한에 속고 있다고 보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볼튼은 “햇볕정책 한다는 그 무리들이 또 나타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북한의 손에 놀아나는 것에 불과하다”며 “위대한 국제관계 전문가인 P.T. 바넘이 말했듯, 분 단위로 ‘등신’은 탄생한다”고 말해 한국을 국제외교의 호구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