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2.3% 북한 김정은정권을 신뢰하지 않는다.” – 여론조사공정㈜
- 정치
지난 20~22일 3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유권자 103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설문을 실시한 바에 따르면, 이번 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선 국민 62.3%는 북한 김정은정권을 신뢰하지 않는다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의 설문에 따르면, 국민 62.3%는 북한 김정은정권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33.2%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6.2%로 가장 높았으며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6.1%로 뒤를 따랐다. “약간 신뢰한다”는 응답은 25.7%였으며,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은 7.6%에 그쳤다.
남북한 통일 협상의 상대로 북한 김정은정권에 정당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국민 45.6%가 “정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정당하다”는 응답은 39.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9%였다.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45.4%가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평화협정 체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8.3%였으며, 16.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여론조사공정㈜의 이번 여론조사는 20~22일 3일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무선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7%로 최종 응답자수는 1037명이었다. 2018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림 가중(Rim Weight) 방식으로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