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번엔 가족 동원해 여론조작?

더불어민주당, 이번엔 가족 동원해 여론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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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포함한 아들과 딸 등 총 6명을 여론조사 거짓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11~12일 진행된 당내경선 1차 여론조사에서 강 시장은 자신의 아들과 딸 그리고 측근들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고 지지자 등 435명을 초대해 성·연령·지역을 거짓 응답하도록 유도했다고 전했다.

채팅방에서 강 시장은 “항상 폐만 끼친다. 고맙고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내일로 실시되는 여론조사가 매우 중요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후 측근들이 채팅방에 현재 여론조사가 가능한 나이와 지역을 정리해 올리고 “아직 여론조사를 받지 못하신분은 위 지역 나이대로 선택하셔서 여론조사에 응해달라”고 요구했다.

강 시장의 딸은 “[긴급공지] 지역: 무조건 1번 성별: 20대 30대 40대 여성”이라고 공지했다. 강 시장의 아들은 “여론조사 받으신 분께서는 통일되게 답변 부탁드린다”며 보고 형식을 정해주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이에 맞춰 여론조사 응답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하기도 했다.

카카오톡 단체방 내용, 출처 - 뉴데일리

카카오톡 단체방 내용, 출처 – 이데일리

카카오톡 단체방 내용, 출처 - 이데일리

카카오톡 단체방 내용, 출처 – 이데일리

카카오톡 단체방 내용, 출처 - 이데일리

카카오톡 단체방 내용,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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