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폴로리다주 고교 총격난사 사건 중국인 Peter Wang 자신의 몸으로 총격을 막아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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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고교 총격난사 사건 직후 러시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봇들이 여론 공작을 펼쳤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17명 사망, 14명 부상을 입었다. 15세 중국인 Peter Wang은 다른 학생들을 먼저 대피시킨 후 자신의 몸으로 대문을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문을 막는 도중 그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20일 Peter Wang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는데 미국 주 국민경위부대도 수백명의 행열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의 보도에 의하면 Peter Wang은 학군장교후보생 예비과정(JROTC)을 받고 있는 일원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들은 ‘같이 15일에 춘절을 맞이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그의 부친은 “Peter Wang의 꿈은 미국육군사관 학교(The United States Military Academy)에 입학하는 것이다.현재 꿈은 실현되었지만 너무 늦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한편 미국 육군은 Peter Wang의 장례식에서 Peter Wang에게 육군주의 훈장과 함께 미국육군사관 학교 2025년 학생으로 임명했다.
미국육군사관 학교에서는 ” ‘웨스트 포인트’는 국가, 영예, 모든 직분을 담당하는 인도자들을 기르는 학교입니다. 총격사건이 발생할 때 Peter Wang이 했던 행동은 모든 준칙의 모범입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