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딱 벗고 식사하는 누드 레스토랑 ‘오 나튀렐’ 프랑스 파리서 오픈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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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상태로 이용할 수 있는 해변, 수영장 등이 다수 있을 만큼 알몸에 관대한 프랑스가 또 한 번 획기적인 시도에 나섰다. 이번에는 속옷 하나 걸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나체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이 이같은 사실을 3일 보도했다.
O’naturel(자연 그대로의 것) 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레스토랑은 자연주의자를 타깃 고객으로 설정하여 오픈했다. 알몸으로 사람을 만나고 식사를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이 레스토랑의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다.
식당의 매니저는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파리 자연주의 협회 회원들만을 맞이했다. 그들은 처음부터 우리를 지지해주었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한 첫 번째 저녁식사를 마련했다. 식사를 마친 회원들은 색다른 경험에 기뻐했다”고 전했다.
40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 나튀렐 레스토랑에 입장하면 손님들은 입고 있던 옷을 벗은 후 준비된 옷장 안에 옷을 넣어햐 한다. 그리고 나서 알몸으로 레스토랑 의자에 착석한 뒤 식사를 즐기면 된다. 그러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이 부담스럽다면 냅킨을 제공받은 후 원하는 신체 부위를 가릴 수 있다. 식사 가격은 한화 약 4만원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