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 시 “피부결실”신생아, 발병율 10만명에 한명꼴
Posted by 최학빈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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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중국 현지 언론보도에 의하면 하얼빈 제5부속 병원에서는 “피부결실”에 걸린 아기가 태어났다. 이 병은 발병율 10만분의 1인 희귀병에 속한다. 마음이 급한 신생아의 아버지는 인터넷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피부결실”은 특정부위의 피부가 없는 병이다.이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두 다리와 두 손의 피부가 하나도 없었다. 담당 의사는 아기의 세균감염을 걱정해 태어난 즉시 격리시설로 옮겼다.
담당의사는 “아기가 앓고 있는 병이 ‘선천성 피부결실’에 속한다.아기는 신체 표피 면적 10%정도의 피부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이 병의 사망율은 17.8%다.”며 “피부는 인체 최대기관에 속한다. 피부가 손상되면 다른 기관들도 쉽게 감염이 된다. 이 아기는 신생아라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므로 ‘피부결실’은 아기에게 치명적이다.”고 했다.
현재 아기는 피부의 표피와 진피만 손상된 상태다. 다행이 약물치료로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한다.
한편 “피부결실”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참고 할만한 자료도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