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광군제(光棍節ㆍ11월11일) 홍보 포스터 AI 디자이너 “루반”이 제작 디자이너 가 필요없는 세상이 온다

출처:중국 신문사 “쵄츄우 왕”

빼빼로 데이-광군제 할인 이벤트는 매년 알리바바 본사에서 진행하는 제일 큰 행사다.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중국 현지인들은 매일 토오보우에 접속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는다.

중국 “쇼핑광”들은 하루에도 토오보우에 수십번 접속하는데 매번 접속할 때마다 상위 메인 포스터가 바뀐다. 사실 이 포스터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디자이너 “루반”이 제작했다고 한다. 중국 쵄츄우왕(环球网) 11월 6일 보도에 의하면 “루반”은 2017년 11월 11일을 위해 4억장이 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한다.

“루반”은 지난 2016년부터 광군제 포스터를 제작해 왔다.2016년 1년간 약 1.7억장 상품전시 광고 포스터를 제작해 상품 클릭률을 100% 증가시켰다.

만약 디자이너를 고용해 제작한다면 한 장을 제작하는데 약 20분가량 필요하다. 100명의 디자이너를 고용해도 300년간 쉬지 않고 만들어야 한다.

올해 “루반”의 디자인 실력은 한층 상승했다. 현재 수백만명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작품을 습득했다. 현재 “루반”은 하루에 4000만장의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그럼 “루반”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2015년 빼빼로 데이(11월 11일)이후, 알리바바에서는 아래 세 목적을 위해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첫째: 사진, 그림을 분석하는 노동을 대체- 알리바바는 기존 디자인 작업 중 가장 힘든 “부분 대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

둘째: 디자인 “데이터화” – 기존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을 분석하여 데이터화하기 위함

셋째:기기가 “디자인”을 직접 학습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내게 하기 위함

한편 2016년에는 광군제에서는 24시간 동안 매출액은 1207억 위안(20조672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5년 광군제와 비교했을 때 488억 위안(8조 2101억 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