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시장 소비자들 대부분이 ‘노화로 인한 건강’ 염려

아태 시장 소비자들 대부분이 ‘노화로 인한 건강’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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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1일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인 허벌라이프는 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40세 이상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아시아 태평양 웰에이징 조사’(Asia Pacific Healthy Aging Survey)의 분석 결과를 11일에 발표했다.

HEALTH 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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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아태 시장 소비자의 노화에 관한 우려와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이뤄졌다. 이 결과 아태 소비자 대다수는 노화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다수는 웰에이징을 위한 영양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웰에이징 조사’(Herbalife Nutrition Asia Pacific Healthy Aging Survey)에 기초한 이번 분석 결과에서 응답자 열 명 중 아홉 명은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염려하고 있었다. 항목별로는 뼈와 관절 문제가 53%로 가장 많았고, 눈(46%), 심장(45%), 뇌(44%) 관련 문제가 뒤를 이었다. 노후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응답자의 80%는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웰에이징을 위한 조치 중에는 ‘규칙적 운동’(43%)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반면 영양에 신경을 쓸 것이라는 답은 22%에 머물렀고 8%는 건강 보조식품을 복용하거나 정기 건강검진을 자주 받겠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에는 노화와 관련된 건강 문제와 웰 에이징을 위한 아태 소비자들의 계획 외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대 다수(82%)는 스스로 다른 사람과 건강이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나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초기에 이상 징후가 쉽게 발견되지 않는 심장, 정서 및 정신 건강에 대해 스스로 대단히 건강이 좋은 상태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심장, 정서, 정신 건강에 대해 응답자의 87%, 84%, 88%가 각각 다른 사람과 비슷하거나 상태가 더 좋다고 답해 스스로 건강상태를 과대평가할 위험성이 드러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건강한 노화를 가로막는 최대 걸림돌은 시간 부족(46%)과 동기 결여(44%)가 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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