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야 진짜야? 판매용 튀김 위에 앉아 만찬 즐기는 비둘기들, 해당 식당 위생논란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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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한 유명한 분식 가게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고객이 찍어 게재한 떡볶이집 사진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었다.
야외 테이블에 식히기 위해 올려놓은 것으로 보이는 튀김 더미 위에 여러마리의 비둘기들이 앉아 만찬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사진의 식당은 위생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명한 집이라 많이 먹었는데 어떡하냐”, “이 때까지 비둘기가 먹은 튀김을 판 거냐?”, “더러워서 못 먹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비둘기도 인정한 맛집이냐?” 등의 조롱섞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해당 분식집은 한 때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한편, 분식집의 관계자는 “갓 만든 튀김을 바로 내놓으면 뜨겁기 때문에 식히려고 야외 테이블 위에 잠깐 올려 놨다. 잠깐 사이에 비둘기가 날아온 것 같은데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