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MB 표창 받은 김미화에 “어이상실”

▲ 이미지 출처 – 정진적 의원 페이스북 페이지

자유한국당의 정진석 의원이 ‘MB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김미화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이명박 대통령 이름으로 수여된 표창장을 들고 있는 김미화씨의 사진을 게재하며 “어이상실”이라고 짧게 일침을 가했다.

이는 김미화씨가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표창장까지 받은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김미화씨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절은 2009년 9월 ‘2009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더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미화씨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의 블랙리스트 관련 진상조사위 사무실로 나와 공개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피해 사례 증언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