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독일 총리 슈뢰더의 5번째 반려자는 한국인 김소연씨
Posted by 김만기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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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결혼과, 4번의 이혼을 반복한 ‘게르하르트 슈뢰더'(73) 전 독일 총리의 5번째 반려자는 25세 연하인 김소연씨(48)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현지 언론은 21일, 슈뢰더 전 총리가 2년 전 열린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당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연방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였던 김소연씨를 알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소연씨가 슈뢰더 전 총리의 5번째 반려자라고 소개했다.
앞서,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소송 중인 도리스 슈뢰더-쾨프가 페이스북을 통해 슈뢰더와의 결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슈뢰더-쾨프는 페이스북에서 “남편과 결별한 유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작년 봄 김소연씨가 있었다”고 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씨는 1년간 만나왔다고 독일 언론은 보도했다.
슈뢰더 전 총리와 슈뢰더-쾨프는 20년간 결혼 생활을 해 왔으며 2명의 자녀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의 사생활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독일 국민의 정서상, 그의 수많은 이혼 경력이 정치 생명에 주는 영향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