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들

▲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 고등어

이제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중국발 황사 및 미세먼지 때문에 한국인들의 건강에 커다란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황사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체내에 쌓여버린 중금속을 적절히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해서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보았다.

1. 고등어

체내에 쌓인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 고등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고등어는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까지 예방해줄 수 있다. 고등어 외에 갈치나 꽁치 등도 오메가-3가 풍부해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2. 해조류

다시마, 미역, 톳 등의 해조류도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해조류에 들어있는 알긴산은 끈끈한 성질이 있는 섬유질로 몸 안에 있는 노폐물들을 흡착시켜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킨다.

3. 배

배도 미세먼지 극복에 도움이 된다.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은 가래나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의 오염물질로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때 배를 껍질과 함께 짜서 즙으로 먹으면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

4. 녹차

녹차에 함유된 탄닌은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 카테킨 성분도 중금속의 유입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녹차는 중금속 배출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꾸준히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5. 오리고기

오리고기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A와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오리고기에는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가 다른 육류들보다 최고 12배나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