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미국보다 한국서 10만원 더 싸게 구매 가능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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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8 64GB 모델의 가격은 109만 4500원, 256GB는 125만 4000원으로 각각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출고가가 100만원을 초과한 것은 노트2(108만 9000원)와 노트3(106만7000원)에 이어 3번 째다.
갤럭시노트8은 역대 노트 시리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전작인 노트7 64GB보다 10만원 가량 더 비싼 가격이다.
갤럭시노트8의 미국 가격도 한국과 비슷한 105만-109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언락폰이 929.99달러, 티모바일이 930달러, AT&T가 950달러, 스프린트·버라이즌이 960달러, US셀룰러가 963.2달러에 판매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재화를 구매할 때 10%의 세금을 따로 지불한다. 따라서 미국의 갤럭시노트8 최종 가격은 약 116만-120만원 가량 선이 될 전망이다. 즉 한국 소비자는 미국 소비자보다 갤럭시노트8을 약 10만원 가량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갤럭시노트8은 이달 21일부터 국내에서 공식 출시되며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LG전자의 V30도 21일 공식 출시되며 14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V30은 90만원대, V30 플러스는 1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