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 中 또 성범죄 저지른 유명 목사..결국 구속

▲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지난해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도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유명 부흥집회 목사가 결국 구속돼 재판에 회부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청소년 전문 부흥집회 목사인 문모씨(45)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문 목사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같은 범죄 혐의로 고소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됐다. 이번 사건의 피해 미성년자는 무려 3명이라고 한다.

문 목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독교 부흥집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이성관, 연애, 결혼 문제 등을 상담해주는 부흥 목사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