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출생아 18만 8500명, 역대 최저치 기록
Posted by 문건 기자([email protected]) o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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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출생아 숫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6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숫자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2.2% 감소한 2만 89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월별 출생아 수가 2만명대로 추락한 건 작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신생아 수는 올 상반기 내내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했다. 올 6월까지 출생아 숫자는 작년 대비 12.3% 감소한 18만 8500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의 21만 5000명을 경신했다.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아기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감소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7년 현재 국내의 합계출산율은 1.04명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종전 최저치가 2005년의 1.07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게 되었다.